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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다시 울기 시작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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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9.07 |
어쩌면 좋아요..오빠.. 이제 안울기루 했는데.. 오빠 속상해 할까봐 안 울기루 했는데.. 자려구 자리에 눕기만 하면 자꾸.. 어떤 분이 그랬어요.. 오빠가 너무 보고 싶을땐 울다 지쳐 잠들면 가끔씩 오빠가 꿈에 나와준다구.. 그래서..그래서 나 자꾸 우는건가..? 나 그때 그런말 안할걸 그랬나봐요.. 오빠 정말 이렇게 안올줄 몰랐어.. 괜히 그랬나봐요.. 나 너무 이기적이죠..? 오빠 없는 세상 살아가려니까 이렇게 미워지네.. 거긴 좋아요..? 오빠 어떻게 지내구 있는지 보구싶다.. 아직두 손가락 빨면서 자는지.. 아직두 그 이쁜 보조개가 보이는지.. 아직두 버릇처럼 입술울 매만지는지.. 아직두 한 손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는지.. 보고싶어요..정말..마니.. 아직두 김환성은 여전히 아름다운지.. 어떻게 지내는지..좀 알려주면.. 그럼 세은인 너무 행복할 것 같은데.. 그냥환성..세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