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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생각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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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 |
등록일 | 2001.01.16 |
아빠! 잘 지내시죠? 과사에 멍하니 있으려니 아빠 생각만 나네요... 오늘 좀 바빴어요... 일이 많아서리... 지금에서야 쉬고있는데 아빠 생각이 나네~ 옛 생각이~~~ 정말 행복했었는데... 남들보다 더욱... 항상 어디든 우릴 데리고 다니시고, 우릴 위해서 뭐든지 하셨었는데... 더욱 그립네... 주말이면 산으로~ 바다로~ 낚시를 하러~ 등등 정말 재밌었는데... 추억으로만 남겨지다니... 이젠 엄마 모시고 내가 열심히 다녀야지... 아직은 늘 생각만 하고 있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아빠같은 분이 계셨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잘해 주셨는뎅~~~ 최고의 아빠셨는뎅~~~ 그죠? 아빠!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런 아빠께... 멋모르고 다닐때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지금와서는 너무 안타깝네요... 평생 잊지못할 추억들이예요...^^ 아빠! 지금 여기는 몇십년만에 눈이 많이 내려서 난리예요... 준비도 안 되어서 빙판길 투성이구요... 저도 어제 열심히 뛰어가다가 넘어졌지뭐예요... 어제만 해도 괜찮더니 오늘에서야 증세가 나타나는지 왼쪽팔이랑 허리가... 이제 조심해서 다니기로 했어요... 엉금엉금~ 아빠가 좋은 곳에서 항상 지켜봐 주실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생활할께요... 아빠도 편히 쉬고 계세요... 아빠! 보고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