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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낮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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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 |
등록일 | 2013.03.27 |
누가 봄색갈이 울굿불긋 하다고 했는가?. T.V.에서 남쪽지방의 산수유군락지를 방영하는데 노오란꽃들이 샛노랗게 핀것을보니 아마도 봄은 노오란색 같다. 그러고 보니 개나리도 있고 민들래 꽃도 샛노랗고 노오란 꽃은 많기도 많다. 여보! 이제 정녕 봄이오나보오이다. 따뜻한 기온에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니 그저 당신 생각뿐 하루종일 당신생각 뿐이구료. 하늘은 가을 하늘처럼 맑고 스르륵 잠이올것같이 기온은 따뜻하고...... 햇살이 좋다. 따사한 햇살이 좋다. 이런 이승의 봄을 놓아두고 당신은 쉽게도 훌쩍 가버렸구료. 천수는 못하드래도 백수만이라도 살았었음..... 단지 백수만이래도 말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