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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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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l** |
등록일 | 2000.10.02 |
오빠 미안해 오늘 갈려고 했는데.... 그곳에 가서 편지쓰고 싶었는데 ... 그래도 나 지금 여기 있으니까 용서해줄꺼지? 아무래도 행복한 11월에 갈 운명인가봐. 이렇게 방해하는거 보면 어제 라디오에 날쥐가 나왔는데 뭘 랄까? 대게 슬펐어 너무 많이 웃어서, 모순이지? 난 웃으면서 ....나두 알어 근데 뜻대로 잘 안돼. 난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하지만 이젠 11월까지 잘 참아서 떳떳하게 갈테니까 오빠 ! 기다려 오빠! 나 누군지 모르지 ? 그럴거야. 그럼 거기 있는 천사중에 5년 전에 와 있는 맘씨 좋게 생긴 아저씨 한테 물어봐. 알았지 학원이라서 많이 못쓰겠다. 미안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