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보고싶었어 오빠..아주 많이...꼭..읽어줄 수 있지..?..*
작성자 w**
등록일 2001.01.02
+이제야 여기에 글을 올린다+

+이거 어제 오전 10시쯤에 쓴건데..+

+오빠 보라구..+

+사이버추모의집두 접속이 잘안되서 얼마나 슬펐는지 몰라+



환성오빠.. 오빠를 보고 온지 아직 하루도 안지났는데,,

아직 24시간조차 안 지났는데..

오빠가 너무 보고 싶다...


어제 말야,, 여태껏 잘 몰랐었는데,,,

기차안에서 보는 밤경치...

가 그렇게 슬픈줄은 몰랐어..

아마도 난 오빠가 너무 보고 싶었나봐...


어제 내가 납골당에 얼마나 있었는지 알아..?..

그냥,, 새벽 첫 기차타구 가서...

오빠에게 아주 발리 갈려구 했는데...

그래도 10시더라구,,,

나...오후 4시까지 오빠한테 있다 왔어..

지금 안보면,,,지금 많이 안보고 가면...

오빠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미쳐버릴 까봐..

그래서..발길이 안 떨어져서..

오빠....많이 봐놔야...안 잊어버리니까.....


환성오빠..거기...정말 너무너무 춥더라....

오빠에게 닿은 벽이...너무너무 차가워서...

나...너무 슬펐어.....

오빠 감기 같은거...그런거.....또 걸리면..어떡하나...

우리 환성오빠....감기 같은 걸루 또 아프면...

더 많이 아프면....어떡하나....

내가 바라보는 하늘에선 꼭 건강해야 하는데....

오빠.....알지..?...

오빠 친할머니...어제 돌아가셨다고....

오빠...하늘로 간거....모르구...그렇게...돌아가셨다고.....

오빠...여기 없는거...할머니께..안 알리셨데...

지금쯤 할머니 많이 놀라셨겠다...

오빠를..살아서 가수했던,,,예쁘고 잘생긴 오빠를..

하늘위에서 만났으니 말이야....

할머닌 아마..오빠를 많이 자랑스러워 하셨을텐데....

예쁜 하늘나라니까,..오빠가 잘해드려...


환성오빠...이제 한해가 지났어,....

오빠를 잃어버렸던 한해....그 한해가....지나갔어...

나,,, 한 살한살 나이 더 먹으면서....오빠...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어떡해 살까...?...

너무너무 그리워서...보고 싶어서 어떡해 살까...?...


어제...오빠 200일 되는 날이라서 오빠 사랑하는 팬들 많이 왔어...

오빠 앞에서....예쁘게 웃고있는 오빠 앞에서...

무슨 눈물이 그렇게도 많은지....많이...아주...많이 울었어...

아마...얼마나 보고 싶었으면....그렇게 울었을까...?...

난...오빠가 내 약속 지켜줘서....정말 고마웠어...

내가 오빠보고,,울어도...오빠 웃어주기로 했었잖아...

오빠...오빠는 행복하기로 했었잖아....

오빠 사랑하는 팬들...많이 울어도...

그 눈물이....오빠있는 곳에 한방울이라도...

모여서....그 따뜻한 사랑에 담긴 눈물이 한 방울이라도 더 모여서..

오빠...조금이라도 더 따뜻할 수만 있다면...

나.....아주 많이 눈물 흘릴 수 있어...

오빠..위해서 라면....말이야...

나....한해가 지나가기 전에...

오빠와 추억있던 연도 지나가기 전에....

오빠 볼 수 있어서...기쁘다....

근데...지금 내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내 볼에 닿아 흘러내리는 이 눈물은....

내 손등에 떨어지는 이 눈물은 뭘까...?...

나 어제 정말 오랫동안 오빠 보고 왔는데....

이렇게 더 보고 싶은 이유가...뭘까...?...

.......

김.환.성

이제 다신 볼 수 없겠지...?...

아무리 울며불며..떼써도...매달려도...오빠 볼 수 없겠지...?....

.........

오빠......방은 아직도 남아 있는데...

오빠...가 다니던 길.....그 어디에도 안 없어졌는데...

단 하나..

오빠 만은.. 볼..수 없겠지........

알아..오빠....오빠도 슬퍼하고 있다는거....

오빠 사랑하는 팬들...우리가 이렇게 슬퍼하고 있는데...

어떻게 오빠가 안 슬프겠어...

환성오빠...그래도...우리에게...보이는 모습만은...슬퍼하지 말아줘....

우린 오빠가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 보았으면해....

알고..있지...?...

오빠 사랑한다는거,,,,

나도 말야....오빠 많이 사랑한다는거,,,

다음에 오빠보러 가면....그때도...그자리에서..

나...반겨줄 수 있지....?....

꼭 약속해줘.....


나 이말만은 또 한번 오빠에게만 하고 싶다...

"환성오빠...사랑해.."

꼭 건강해야해...


2001.1.1*소중한 나의 환성오빠에게..jen이가*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