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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편히 눈감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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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000.10.16 |
이모..!! 저 미진이예여... 벌써 잊은건 아니져??? 이모가 얼마나 이 세상을 힘들게 사셨는지.. 다는 모르지만 너무 불쌍하시게 살다가 돌아가신 것이 마음이 아파요.. 경진이 보고싶어서 눈도 못 감으셨죠??? 어린 자식이 눈에 밟혀서.. 그치만..이모..이담에.. 경진이가 크면..이모 다 이해해줄꺼예요.. 저는 이모가 경진이에게 잘 못해주어서... 그것이 한이 되서 눈을 못감았다고 생각해요.. 그치만..경진이가 저만큼 아니..성인이 되면. 이모 이해해줄꺼예요.. 그러니까..눈 편히 감으시고.. 하늘나라..좋은 곳에 가셔서.. 경진이 잘 살수 있도록... 항상 지켜보면서..보살펴주세요... 또 다시 혼자 남겨진 넷째 이모부도요.. 홀어머니 모시고 사는 이모부도.. 많이 지켜주시고... 여기 걱정 하지마시고..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복되고..축복받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것이 제 작은 소망이예요... 이모 편히 눈 감으세요.. 그리고 사랑해요... 항상 이모위해서 많이 기도하고.. 많이 생각하면서 지낼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