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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저 보고계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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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1.01.10 |
아빠..저예여...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큰딸.. 이제 잠자리에들 시간인데...아빠는 지금 편히 주무시고 계세여? 오늘 아빠 탈상하는 날이었는데 이제는 편히 올라가셨어여? 큰아빠가 오늘은 아바랑 정을 때는 날이라구 그랬어여... 아빠 장례치를때도 안울려고 많이 참았는데..정말 잘 참구 장례두 무사히 치렀는데..큰아빠 말씀 한마디에 눈물이 났어여.. 아빠....거기는 안추워여? 여기는 많이 추워여...오늘도 눈이 많이왔어여... 장례치를때도 그렇게 많이 오더니...탈상하는날까지.. 마음이 아파여... 저 눈좋아했는데..이제 눈이 오면 아빠생각에 많이 슬플거 같아여.. 아빠...매일매일 성당나가서 아빨위해기도할께여.. 아빠...우리 불쌍한 아빠..내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 는아빠...조금만 더 사시다가 가시지... 아빠...이제는 슬퍼하지않을께여.... 이세상에서 누리지 못한거 하늘나라에서 다 누리세여 제가 여기서 많이 기도할께여...아빨 위해서.. 22년동안 키워주신은혜..살아생전에 불효만 한것같아서..정말 너 무나 크 죄를 지은거 같아서....아빠...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세 여.... 나 먼훗날에 아빨 떳떳하게 만나기위해서 열심히 살께여.. 엄마 고운이 영록이 제가 다 잘 챙길께여.. 아빤 거기서 우리걱정하지말구 행복하세여...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하던 할머니랑 할아버지랑..행복하게 사랑 많이 받으면서....네? 승권오빠 휴가나오면...아빠한테 같이갈께여.. 아빠 절대외롭지 않게 할께여... 아빠..저 믿져? 아빠....정말 사랑해여...나 한번만 더 울께여.....내일부턴.. 절대로 울지않을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