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이 성큼...아빠생각이 .... | |
---|---|
작성자 | 양** |
등록일 | 2000.11.18 |
넘 오랜만이네... 어느덧...많이 추워진 날씨... 아빠가 없는 두번째 겨울.... 은선이는 외로움과 싸우며.... 얼마전 엄마의 사고로.... 잠깐이나마... 아빠를 원망도 해보고.... 꿈에 뵙던 모습.... 아빠!... 넘 넘 그리운 아빠... 나...얼마나 되었다구...벌써.... 아빠를 조금씩 잊어가는거 같아... 넘 미얀...넘 슬프고... 죄송하고... 난,뭘해야 하는거지... 끈기도 노력도 희망마저도 없는것 같은... 아빠의 딸,...은선이가 이리도 못난것에... 휴~편히 계시죠...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으며... 엄마의 힘든 고생이 언제쯤 끝날지... 아빠...도와주세여....도와주세여.... 나,도와달라는 말은 이번이 첨인데.... 지금 답답하고 힘들어서...뭔가를 터트리고 싶고... 휴~기쁜 소식 전하러 올꼐여...꼬~옥... 그때까지 편히 계세여... 하늘 나라에도 감기가 있는지 몰라도... 조심하시구여... 아빠의 사랑하는 딸...은선이 다녀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