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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 오빠 미영이란 아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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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7.31 |
환성오빠.. 미영인데여..저 여기다가 이렇게 편지 쓰는거 첨이예여.. 여기 오빠자리 생기구 나면 맨날 와서 오빠한테 편지 쓰겠다고 해놓고..이제서야 왔어여..미안해여..오빠.. 오빠에 대해서 마니 알지는 못했던거 같아여.. 그냥 오빠의 겉으로 비춰지는 모습.. 팬들이 겪었던 짧은 얘기들을..듣고는..그냥 혼자서..오빠는 이렇다..생각하고..혼자서..오빠는 저를 알지 못하잖아여.... 이제..오빠는 세상에 훤히 다 보이는 높은 하늘에 있으니깐.. 미영이라는 아이가 오빠 생각하면서 슬퍼하고 있다는 것도 아시겠죠..? 그냥..화가 나는건..오빠가 떠나버린 이세상에서 나는 이렇게 오빠생각하면서 슬퍼하는데..오빠는 나란 아이 알지도 못하고.. 말한마디도 못해봤네여...오빠가 날 안다면..안다면..나중에 만나더라도..알 수 있을텐데..이대로 담에 오빨 만나게 되면..오빠는 날 못알아 보면 어쩌져..? 미영이..경북 구미라는 곳에서 오빠 마니 생각했었던..미영이라는 아이..잊지마세여....^^ 오빠가 나랑 한마디라도 해봤을 좋았을텐데.. 마니 보고 싶네여... 오빤 여기저기 팬들하구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하구 신경쓴다고 바쁘시겠어여..* 오빠 그럼 또 올께여.. 2일이 오빠 49제네여..진짜 시간이 빨리 가는거 같아여.. 오빠 무대위에서 춤추고 노래부르고..장난치던 모습이 생생한데..^^ 오빠 그럼 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