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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아래서... 새 천년을 시작하는 에날쥐 오빠들과우리를 보고있을 셩어빠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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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에** |
등록일 | 2001.01.02 |
이제....2001이에여.... 오빠가 우리 곁을 떠난지도 202일 이네여... 근데.. 참 웃긴게 있어여.. 벌써 몇 개월이 지나도 자꾸만 오빠가 죽었다는걸 실감을 할 수가없어요.... 무대에서 에날쥐 오빠들이 노래 하시는걸 볼 때 그 땐 언제나 한 자리가 텅비곤 합니다.. 그 때서야.. 아... 오빠가 없구나 하구 깨달을 때가 많아요.. 지금에서야 느끼는거지만 사람이란 언제 죽는건지 모르잖아요? 하지만 ..... 이렇게 그냥 떠나 버린 환성 오빠가 얼마나 밉고 서럽던지....하지만 지금으로선 ..별루 밉고 서럽진않아요.. 음.. 다음에 .... 다음에...는... 꼭 병이 없는...그러니까 ... 아프지말구.. 건강한 사람으루.. 많은 사람들을 이렇게 아프고..슬퍼하게 만들지 않길.... 하늘에 서 우리를 지켜보는 환성 오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