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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Dear...미안해요...
작성자 천**
등록일 2001.01.02
환성오빠 저 애란이예여..

3일인가..? 계속 글 못남겼네...미안해..

어제는 아예 드러와 지지도 않았구..엊그제는 집에 손님이

많으셔서...컴터를 아예 못했어여

미사보는날... 집에 늦게 드러가서 혼날줄 알았거든여,,

근데..다행이도 안혼났어..

친척들이 많아서..^^;;

친척들이 없었다면..난 쫓겨나는거였지 모..ㅡㅡ;;

우리 환성오빠가 도와준거라고 생각하고..

오빠한테 고마워여...정말 거마어~

200일날..성당에 일찍갔어여..그래서 점심도 먹구..

애들이랑 좀 놀구..

49제나 100일때보다는 애들이..많이..뭐랄까..

그냥,,예전보다는 많이 웃는것같아여..

저도 그랬어여.. 지금 생각해보니까

좀 미안해지네여.. 실없이 웃어대서...

어머님..못오셨어여..현지언니는 오셨는데..

오빠는 아마...어쩌면

성당에 있는게 아니라..할머님 곁에 있었을수도 있겠따..

나..근데 너무 서운해..

오빠들한테...성당에 좀 일찍와서 오빠랑 놀아주면

어디가 덧나나.? 왜 그렇게 늦게 온걸까..?

많이..아주 많이 서운해..

우리가 귀찮게 하는것도 아닌데...왜.....

우리 환성오빠는 오빠들 많이 보고싶었을텐데.....

그랬을텐데..겨우..10분 있었나..?

피...

오빠...이제 2001年이래여..

밀레니엄이다..라면서 새쳔년이 왔따고 좋아하던때가

생생히 기억나는데.. 이번에는 또

2001년이라고 떠들어대네....

다른사람들한테는 2000年이 기뻤을지 모르지만..

난 아니야...

안좋은일만 있었던것 같아여..

성적도 안좋았구...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었거든..

오빠두...마찬가지일까..?

오빠두 2000年이 힘들기만 한 해였을까? 그랬다면..

2001年에는 항상 좋은일만 생기고

오빠가 바라는 모든일이 다 잘 해결�瑛만�좋겠어여..

오빠..행복하시구여..

조금만...기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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