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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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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쑨** |
등록일 | 2000.12.04 |
인자야 지난 토요일 언니 집에서 김장을 했다 김장을 하면서 배추속에 굴을 넣어 한입씩 넣으며 또 널 생각했다. 먹성대로 한입씩 깨물며 왁자지껄 했을 터인데 ... 넌 무슨 생각을 할까 지금 가장 마음 쓰이는게 뭐니? 얘기 좀 해 봐라 한번쯤 꿈에라도 나타나든지.. 말해 봐 섭섭했던 거며 부탁하고 싶은 거 아무거라도 좋으니..말 좀 해 봐 한번 보여 주라 네가 보고 싶다 네가 어떤 모습인지 꼭 보고 싶어...........! 계절이 바뀌었는데 아이들 내의며, 겨울쉐타 챙기고 싶은 거니? 네 남편 힘내라고 어깨라도 두드려 주고 싶어? ..............................? 널 잘 볼 수는 없지만 보이지는 않지만 늘 함께 할 수 있는 언니가 되도록 노력할께 인터넷 신청해 뒀다 너랑 이렇게 나마 자주 보려고! 또 쓸께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