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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오늘도 비처럼 그대가 왔죠 끄치지 않기를 빌며 그내생각에 흠뻑 젖었죠~
작성자 살**
등록일 2000.10.11
환빠야 오널 하늘이 넘 슬퍼보인다.
비가 올때면 젤 먼저 환빠가 걱정된다.
혹시 환빠가 울고 있는건 아닌가 하구...
환빠는 혼자있는거 싫어했는데...
혹시 거기서 혼자 있는건 아니지?
그럼 언제라도 날 찾아줄래?
난 환빠한테 갈 준비 다 됐거든...
근데 그놈의 용기라는게....
항상 용기가 모자라서 실패를 거듭하고있다.
그럴때마다 한심하다.
환빠는 그렇게 살고싶어했던 곳인데...
은영인 맬 떠날 생각만 하니...
이곳에 들어오면 우울해진다.
언제나 밝은 소식만 전해준다구 했는데...
왜그런지 여기만 오면....
벌써부터 손수건을 준비해~
눈물이 마르질 않아서.
눈물을 흘림만큼 환빠의 기억을 지울수 있다면 좋을텐데...
환빠와의 행복했던 기억들 때문에 은영이 살아가기가 힘들어~
그래서 그런생각들을 하구...
이제 곧 15일이 다가오네...
15일은 은영이 한테는 슬픈 날이야~
그래서 15일이 가까워 지면 우울해져~
오늘은 하늘에서 비가와서 더 그렇구....
15일이 다가와서 그런지 4달전의 서울이 생각난다.
울 환빠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있을때 사람들 발길이 끊이질 않았는데...
그 사람들 환빠가 깨어나기만을 빌었는데 간절히....
그 간절한 바램들을 하늘은 들어주질 않더라.
그날...
6월 15일...
환빠 이세상에서 하늘로 떠났다는 소식듣구 10분동안 텔비앞에서 움직이질 못했다.
아무일도 못했어~
아니 하긴 했는데 무슨일을 한건지...
15일 성훈빠 생일이다.
성훈빠도 참 슬픈날에 태어났다.
작년까진 기쁜날 이였겠지?
낼 윰빠 생일이야 생일파뤼 안한데....
그래두 추카해주러 와~
글구 내가 존경할거같다던 동생
성훈누라거덩... 그래소 구 동생이랑 성훈빠 생일 추카해주러 갈라구 환빠한테두 가구 그니깐 기다려~
정말 맬 기다리란 말만 한다.
전에는 내가 항상 환빠 기다렸는데....
이제 복수닷!!! 기다려줘~
은영이보다 행복해야혀~

환빠야 사랑해~ 정말루~
I miss you!
D+119
remember you... forever

어제도 비처럼 그대가 왔죠
끄치지 않기를 빌며 그내 생각에 흠뻑 젖었죠
오늘도 꿈처럼 그대를 꾸죠
그 안에 머물면 변하지 않는 그댈 만날수 있죠
울었죠 한없이 그래요 지금 여기까지만 잠시 아파 할께요
그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우리 사랑 잠시 쉬어 가는 거예요
그대 없는 나만의 사랑이란 끝이 없는 아픔의 시작이요
난 이제 그대없는 연습을 하겠죠 어서 내게 와줘요 제발
그대에게 혹시 짐이 됐나요
언젠가는 그게 사랑인걸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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