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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항상 웃음지을 수 있도록 해줄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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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w** |
등록일 | 2000.09.15 |
가장 이쁜 미소를 가진 환성오빠.. 어느덧 오빠가 떠난 지도 94일이 지나가고 있어.. 이제 정말 믿겨지진 않지만.. 오빠가 떠난지 100일이 다가와.. 환성오빠..아직도 아픈건 아니겠지? 요즘엔 날씨도 무척 추워졌는데,,, 그깟 감기ㅡ.ㅡ;;걸리진 않았는지 걱정이야... 왜 요즘엔 비가 끊이질 않고 오는지... 난 지금 창 밖에 내리는 이 비가 오빠의 눈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오빠가 슬퍼할 꺼라는 생각에... 나도 슬퍼져,,, 오빤 항상 나에게 미소만을 주었었는데... 난 그런 오빠의 모습에 답변을 해주지 못했었어.. 난 오빠가 살아 있을때 오빠에게 해준게 아무것두 없어...단 하나조차... 오빠가 이렇게 빨리 가버릴 줄 몰랐어,, 정말 그렇게 행복으로 싸여 나를 바라보던 오빠가.. 슬픔을 가득안고 떠나갈 줄은 정말 몰랐어.. 난 오빠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했고,, 난 오빠에게 한번두 사랑한단 말을 해주지 못했는데... 오빠가 가고 나니까.. 내가 오빨 사랑했었다는걸 알게 됐어.. 조금이라도 일찍 깨달았더라면 이렇게 슬프진 않았을 꺼야.. 오빠 살아있을때 사랑했었더라면... 이렇게 내 가슴이 아프진 않았을꺼야.. 오빠의 웃음..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오빠의 소원..이루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오빠의 행복..없어져버려서 정말 미안해.. 오빠,,오빠가 웃음짓고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오빠대신 내가 슬퍼하고 울을께.. 내가 대신 아파 오빠가 건강할 수만 있다면, 그 아픔 달게 받을 수있어.. 그것도 아주 기쁜 마음으로 말야.. 오빠~..난 오빠의 웃는 모습을 너무나도 좋아해.. 그러니까 오빨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오빠의 행복..내가 원하면 이루어질까? 그렇게만 된다면..난 정말 편안할텐데..행복할텐데.. 오빠가 항상 웃음 지을 수 있도록 해줄께..약속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