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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런애일수 밖에 없는건가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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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 |
등록일 | 2000.11.23 |
환성오빠... 저 애란이예여...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나여..? 저 오늘..기분 정말정말 안좋아여... 이것저것..나는 왜.. 항상 이런애일수 바밖에 없는걸까.. 성적나왔어여...1,2,3학년 연말합산이여.. 퍼센트가 또 떨어져버렸어...어떻하지.. 딱 중간에 걸려버렸어여..이것두 못하구.. 저것두 못하는 상황이예여.. 그래서..너무 억울하구..속상해서 울었어여.. 나 원래 학교에서는 애들한테 약한모습 보이기 시러서 잘 안우는데.. 오늘은 눈물이 ...그냥 수도없이 났어.. 성적때문에도 많이 힘들지만.. 나..오빠랑..사람들때문에..그냥...인간들때문에.. 많이 힘들어여.. 왜 세상사람들은 다 이모양인거야.. 왜 세상사람들은 다 이런거지..? 난 사람이란게..너무너무 싫어여.. 욕심만 채우구 나면 그냥 버려버리는..그런 사람들.. 너무 시러.. 난,,왜..잉렇게 사는걸까.. 왜 남들처럼 즐겁게 살지못하구..이 모양으로 사는걸까.. 나..왜 이러지.. 정말 왜 이러는거야.. 사람들은..내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구..장난만 치는데.. 나 너무 시러.. 가끔은 심각해져서 내 말을 들어줄수도 있는건데.. 그런건데.. 사람이 그러라고 있는거일수도 있는데.. 왜..세상사람들이 이럴까.. 온 세상사람들이 전부다 이런거는 아니겠쪄..? 가끔..아주 가끔 가다보면 아주 착한 사람들..있겠찌..? 그랬으면 좋겠어.. 세상사람들이..우리 환성오빠처럼 착한 사람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구지..? 오빠..저 이만 갈께여.. 오빠..잘자구... 내 생각도 좀 해줘... 나..기억 못하는거야..? 왜...나만 시러하는데..? 나두...사랑까지는 바라지 않아여.. (내 주제에 무슨..) 그냥...기억은 해줄수 있는거잖아여...그저? 나..기억하는거져..? 오빠..믿구싶어.. 사람들이 모두 다 오빠가 나를 미워한다 하지만.. 설령,,그게 사실이라 해도.. 나 오빠 맏을꺼야.. 오빠만 생각할꺼야..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