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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오빠 눈에도 내 성격이 이상해 보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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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수** |
| 등록일 | 2000.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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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안녕하세요... 수영이에요... 잘 지내죠? 나..오빠에게 미안하단 말..해야겠어요... 이젠 정말 안하려고 했는데..너무 마니 잘못한걸요... 내가 말 안해도 뭘 잘못한건지 알죠? 오빠..미안해요... 다..전부 다 미안해요... 가끔씩 맘대로 오빠 미워하는거..미안하구.. 멤버들이 환성오빠랑 관련된 얘기할때..화내구.. 차라리 라디오를 부셔 버리고 싶으면서도.. 듣고있는... 이런 이기적인 마음 갖는거.. 전부 다 미안해요... 나..엔알지 4집 낸단말 들었을때.. 참 뻔뻔 스럽다..이러면서 말도 안돼는 억지를 부렸죠... 나 원래 성격이 좀 이상하거든요...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사는 기분 이에요... 친구들도 가끔 그렇게 말하구요... 이런 나지만..오빠라면 받아줄것 같아서 거에요.. 겉으로는 오빠에게 바라는거 암것두 없다구.. 아뇨..나 바라는거 많아요... 오빠가 날 알아줬음 좋겠고..꿈에도 찾아와주구... 나 요즘 오빨 조금 미워해요... 왜냐면..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든 사람이 오빠니까... 차라리 깨끗이 잊고 싶을만큼..오빠땜에 힘들어요... 근데 오빠가 나같은애 까지 일일이 다 신경쓰고 어떠케 살아요.. 요즘 하늘만 보면..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걸 생각해요... 저위엔 뭐가 있을까... 구름 사이를 파헤쳐 보고 싶어져...^^ 우리 환성오빠.... 나 미안해서..담에 오빠 만나면 부끄럽구 창피하구... 오빠 얼굴 어떠케 봐요? 걱정이에요... 수영이 너무 미워하면 안돼요... 난 좀 이상한 애지만..오빠 조아하는거 보면 눈은 높은거 같다.. 항상 미안해요... ..............사랑하구.......... ....그립구........ ...보고시퍼요....... 환성오빠..11월 마무리 잘하세요... 밥 마니마니 먹어서 살 찌구요.. 감기조심 하는거 알죠? 수영이 가요..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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