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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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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 |
등록일 | 2000.08.08 |
오늘 영상회의 후기를 보았어. 너는 여전히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었는데 다들 많이 울어나봐. 그런 모습이 애처로와 너는 그저 미소만 짓고 있었던거니... 그럴까봐... 너의 빈자리를 서러운 흐느낌으로 절감하게될까봐 무리해서라도 그곳을 가야겠다는 용기를 내지 못했어. 서운하지만 이편이 낳았겠지. 그 곳에서 내가 울어버림 그것도 너를 위한 건 아닐테고 울음을 참으려고 애써야 하는 내 모습도 이제는 싫어. 모두 널 많이 그리워하고 있지... 그래.. 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눈물이고 아픔이고... 너의 좋은 모습을 기억하고 지금의 NRG가 힘을 낼 수 있게 모두 애쓰겠지만... 지금은... 그냥 슬퍼하도록 내버려두어주겠지... 환성아... 이상하지... 이곳은 항상 낯설다... 매번 그런 익숙치않음이 남아. 이곳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익숙치않고 속상해. 그렇지만 이 곳처럼 오직 너를 그리워하기만 하는 마음들이 모이는 곳도 찾기가 어려워서일까... 나는 계속 이곳을 찾고 너를 불러본다. 분명 네가 있는 곳은 더 행복한 곳이라고 여기며 나를 위로한다. 분명 영원히 네가 우리와 함께이라고 믿으며 나를 위로한다. 환성영원... 그리고 나의 그리움도 영원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