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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들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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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 |
등록일 | 2000.11.25 |
환성아, 누나 요즘 집에서 놀거든. 내가 전에 이야기했나? 누나 일 그만두고 집에서 뒹굴고 잇는 백조라구^^ 요즘 생활패턴도 엉망이고 밤에 막 먹어대구 애정결핍도 아닌데 항상 입에 사탕 물고 다니고 애휴~ 내가 왜 이런대니? 누나 요즘 통신에서 작가(?) 생활을 좀 하는데 말야 잘 �㎢募�소린 못 들엇지만 그래둥 좀 나간다^^ 오널 다른 작가님이 쓰신 소설 보면서 공부(?)를 하는데 라디오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나오더라. 근데 때마침 내가 읽고 있던 부분이 아주 슬픈 내용이었거든 티파니는 슬픈 노래가 아닌데 날쥐들이 널 생각하면서 부른 눈물섞인 티파니가 그 소설이랑 막 오버랩되면서 얼마나 가슴 아프던지.... 쿠쿠...누나 저번에 너에게 좋은 이야기 해준다고 해놓고선 또 이렇게 청승떨고 잇네.... 쿠쿠..난 역시 바보인가봐^^ 더 엉망으로 변하기 전에 여기서 끊어야겟다. 우리 환성이 잘 자고 이쁜 꿈 꿔라^^ 누나 담에 또 놀러올께~ 빠빠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