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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성인 잠꾸러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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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내** |
| 등록일 | 2000.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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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제는 열리지도 않더라... 왜그렇게 빨리 잠든거야..? 미워... 편지 쓰고 있는데... 잠들어버리면... 보낼수가 없었잖아... 편지.. 쓰고 있었는데... 피곤했었나보네...? 요즘 오빠 바쁜가보구나.... 그래서 피곤한거지..? 오빠.. 고마워... 나오늘 모의고사... 성적 되게 많이 올랐어... 수호천사.. 오빠덕분이라고 생각해... 덕분에.. 나 공부하는게 이젠 신난다... 이제 곧... 12월.. 오네... 눈 올텐데... 우리 환성오빠 손시려워서 호호 불던.. 겨울이 올텐데... 아까 또 하늘 봤다... 나 내려다 보구 있었지..? 어땠어..? 나 눈물 겨우 참았었는데... 그냥.. 시원하게 울어버릴껄 그랬나... 지금.. '내눈물 모아' 노래 나온다... 오빠두 듣고 있어?.. 나..노래처럼.. 하늘에 편지 쓰고 있는데... 오빠야.... 환성오빠야....... 그냥... 불러보고 싶어서.... 언제나 그렇지만... 그냥... 불러보고 싶어서.. 항상 내가 하고싶은말...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알지...? 오늘은 이만 자야겠다... 오빠두 내일 바쁜 주말 보낼려면... 일찍 자야지... 그치? 잘자.. 내눈물...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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