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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오빨 또 만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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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8.07 |
내일이...내일이면 오빨 만날수 있는 기쁜 날인데.... 기분이 왜 이리 슬프죠..? 좀 이상한 일두 있구..해서..그런가봐요 아..내일이면 이제 오빨 따라다니는 것도 마지막이에요.. 솔직히 고생 많이 했는데..내일 하루 더 해야할것 같아요 이젠 지하철도 지겹구..아침일찍 일어나는것도 힘든데..... 저 차라리 이 고생 더 하고 싶어요.. 매일매일...지겹도록.... 오빨 볼수만 있다면... 기분이 정말 이상해요... 좀 안좋은것 같아요..슬프기도 하구... 오빠가 많이 보고싶어요.... 저 많이 이기주의적인가요? 오빠가 보기에...? 그래도 많이 힘드니까...구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오빠 정말 보고싶은데....위로라도 좀 해주세요.. 오늘 아푸던 다리...결국 침까지 맞았어요 생각보단 안아프데요.. 나중에 침 뽑을때 간호사 언니가 넘 아푸게 뽑아서 피가 나긴 했지만...마구 따끔거리기도...--;; 그래두 선생님이 아픈곳인데 잘 참는다고 해서.. 아픈척도 못했어여....--;^^ 피슈슉.... 힘이 넘 없다...죄송해요 오빠한테 맨날 편지 써서 이런 얘기만...ㅠㅠ 항상 미안하구요...... 내일 봐요....오빠..^^ 2000.8.7 성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