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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많이많이 생각나는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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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08.25 |
엄마 지금 밖에는 비가 많이와요. 정말 오빠말대로 비오는날은 엄마가 집에 계셔서 좋았어요. 요즘은 비가오면 밖에 나가 한10-20분씩 비오는 것을 쳐다보며 엄마생각 해요. 비올때 엄마가 해주신 부침개도 생각나고 엄마가 해주신 김치볶음밥도 생각나고 엄마가 해주신 모든것이 그리워 눈물짓곤 합니다. 엄마 우리 신우가 친정집에 와서 친정엄마(시어머니)가 해주는 밥 먹고 김치 싸서 보낼땐 왜 그렇게 서러운지 모릅니다. 엄마는 살아계셨으면 저한테 더 많은 사랑을 주셨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엄마! 나는 어떻게 엄마한테 효도를 하지요? 엄마는 지금 이세상에 안계신데... 나는 많은 사랑을 받기만 했지 엄마한테 정말 효도다운 효도를 해드리지 못했는데... 엄마는 늘 그러셨지요 ? 엄마한테 효도하는건 네가 아들딸 낳고 잘사는게 엄마한테 효도하는거라고. 엄마 열심히 잘살께요.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많이많이 보살펴 주세요. 아빠한테도 엄마 계실때보다 더 잘할께요. 그래서 하늘나라에서 내려다보시면 우리딸 정말 대견하다고 생각하시게 정말 잘할께요. 엄마 정말 미치도록 엄마를 보고싶은데 정말 미치도록 엄마를 불러보고 싶은데... 엄마 많이많이 사랑하고 많이많이 보고싶어요. 엄마를 다시만나는 그날까지 엄마얼굴 안잊어버릴께요. 엄마 사랑해요. 비오는날 엄마를 많이 보고싶어하는 큰딸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