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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20년이 지나도 그리운 어머니
작성자 아**
등록일 2021.05.25
어머니, 엄마. 잘 지내시나요? 문득 옛 생각에 어렸을 때 어머니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있는 거제가 생각나길래 지도를 펼쳤어요. 지금은 그곳은 어떤 모습 일지, 20년이 지났지만 어머니 손을 꼭 잡고 시장을 구경하던 옛 추억이 선명합니다. 첫째 손녀는 어느덧 개구쟁이 5살이 되었고, 작년에 태어난 둘째 손녀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중이랍니다. 유나는 할아버지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버지가 집에 놀러오시면 옆에 꼬옥 붙어서 할아버지가 귀찮아 할 정도로 따라 다니네요. 어머니가 계셨다면 분명 "할머니 사랑해요 배고파요"하면서 졸졸 따라다녔을 텐데, 유나에게 있어서 친할머니의 빈 자리를 장모님께서 채워주시는거 같아서 늘 장모님께 감사합니다. 부모가 되어보니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홀로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하셨을지, 그 와중에 저랑 누나 키우시느라 평범한 일상에서 고군분투하셨을 생각이 들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어머니, 20년이 지나도 엄마라 부르던 그 단어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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