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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아...잘있지....보고싶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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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000.11.23 |
날씨가 참 많이 추워졌어.. 환성아...그곳은 따듯하지...근데..왠지 니 생각만하면 가슴이 아프다....그때 마지막으로 널 보내던 그때를 잊을 수 가 없구나...환성아...솔직히 너를 조금씩 잊어 가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이럴줄 알았기에 너의 죽음앞에 더 슬펐었는지도 모르겠다...환성아 그래두 너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구 잇으니까..걱정하지마...근데 있잖아..요즘은 니가 더 보고 싶구나.. 있지...환성아..내부탁 하나만 들어줄레... 내가 아주아주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무지무지 힘들거든.. 베잘 그사람좀 도와줄레...난 정말 가슴이 많이 많이 아프다.. 그 사람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게 너무나가슴이 아파.. 너때도 그랬는데...그때 메니져 아저씨가...죽어가는 니 모습보면서두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게 얼마나 괴로운건지 아냐고 했을때...그때랑 지금 내 심정이 똑같아...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체 바라만 봐야 하는.... 그사람이 지금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보고만 있어도 미치겠다..하지만 정말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환성아 너라면 할수 있을거야...조금만 아주 조금만이라도 그사람에게 힘이 되어주겠니... 가끔은 하늘을 바라본다..그 위에 니가 있겠지.. 지금 뭘하고 있을까..우릴 잊고 편하게 있을까..? 아니면 아직도 가슴아파 눈물 흘리고 있을까..? 휴...환성아..제발 너 행복해라..그래서 나중에 꼭 다시보자.. 사랑한다 환성아... 오늘같이 흐린날은 정말 딱질색이다... 너두 싫어 했었지 이런날씨..이런날은 사람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거 같에.. 환성아..제발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내 부탁 꼭 들어줘라... 고맙다 환성아...보고싶다.... 나의 천사 환성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