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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만나고 싶어 그리워서 미칠것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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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07.09 |
환성오빠~너무나도 크게 불러보구 싶던 이름이야..잘 있는거지..?나 지금은 오빠한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야..나라는 이나쁜 애는 오빠 그렇게 된지 얼마나 됐다구 바쁘다는 핑계로..고3이라는 이유로..순간순간 오빠를 잊고 지냈던 것 같아.. 많이 섭섭했지.. 미안해..오빠 병원에 있을땐 하루종일 정신나간 사람처럼 컴퓨터에만 매달렸었는데..얼마나 됐다구.. 오빠..나 이제 많이 지쳐버린것 같아..수능 얼마 않남았는데..많이 힘들구,지친다.. 그래두 힘이 들면 늘 오빠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 예전엔 오빠가 멀리 있어두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곤 했는데..이젠 그것두 쉽지 않네.. 견디기 많이 힘들었던 거야..? 그래서 희미하게나마 있던 그 끈을 놓아버린거야..? 오빠가 혼자서 얼마나 아팠을지 생각하면 아직두 마음이 너무 아파.. 오빠..나 아직두 오빠가 있는 용미리에 다녀오지를 못했어.. 수능 꼭 잘봐서..오빠가 있는 그곳에 다녀올께.. 그리구 여기저기 남아있을지두 모르는 오빠 흔적두 찾아다녀 볼꺼야.. 그때까지 조금만 나를 이해해줘.. 하늘에서 나를 내려다보며 섭섭해하지 말구.. 기다려 줄꺼지..?그리구 지켜봐 줄꺼지..? 오빠라는 사람..정말 정말 잊지 못 할것 같아.. 이젠 힘들어하지 말구 오빠를 사랑해주는 사람의 마음속에 영원하게 숨쉬며 살아...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