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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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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해** |
등록일 | 2001.01.10 |
오빠.. 나 해선이 오늘은 나 기분이 좋기도 하고 오빠 때문에 속상하기도 해.. 왜냐면.. 나 중국 친구 사귀었거든.. 근데 그 친구가 오빠 좋아한데.. 이세상에서... 그래서 슬쓸하다. 그 친구에게 되지도 않는 영어로 어떻게 해줘야 하나... 그래서 멜 보내면 그 중국 친구에게 오빠 사진 밖에 못해줘.. 그래서 미안 하기도 하고.. 오빠들 덕분에 중국 친구가 생겼는데..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고.. 나랑 나이도 같던데.. 오빠 비록 이 곳에서는 없지만 하늘에서 우리들 지켜 보는 거지?? 오빠 만약에 지켜보면.. 내친구 한테 잘 해줘라. 난 그친구랑 통역이 잘 안되 간단한 영어 밖에는... 통역이 안되니깐.. 영아시간에 잘 들을걸... 원망했어.. 실은 수학 담에 영어가 젤 못하거든... 오늘은 오빠가 보고 싶다. 중국 사이트에 오빠 미사 동영상이 있더라. 그거보고... 울줄 알았지?? 안울었어.. 바보 같이 울기만 하면 안되니깐 꾸욱 참았어.. 울어 봤자 오빠는 다시는 볼수 없으니깐.. 그래서 꾸~~욱 참았어.. 근데 중국 친구랑 어떻게 대화를 할지.. 고민이다. 다음에 또 쓸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