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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요몇일 글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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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11.17 |
아버지! 아버지가 계신 추모의집에 다녀온 뒤로 요몇일간 아버지께 글을 올리지 못하여서 죄송합니다. 이젠 저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것같아요. 지금까지는 아버지가 떠나신후로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허전함에 젖어 제자리를 잃고 방황을 하였지만, 가만히 돌이켜보았을때, 제가 이런모습을 아버지께서 보신다면 얼마나 근심하실까 생각하니, 또한번 불효를 하는것 같아 마음을 굳게 다지고, 아버지께 부끄러움이 없도록 성실하고 열심히 살기로 결심했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항상 제곁에서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세요... 이제는 완연한 겨울에 접어들었어요. 계속되는 추운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누리세요. 비록,전과같이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이곳이라도 종종 찾아뵙고 안부의 글을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변함없이 항상,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요... 그럼,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