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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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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18.10.02 |
원구야 벌써 네가 우리 곁을 떠나간지 100일이나 지났어. 아직도 원구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보고싶고 그렇거든. 언제쯤 나아질까 언제쯤이면 네 생각을 해도 행복했던것만 떠올라서 웃음만 나올 수 있을까. 항상 너한테 너무 미안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줬어야 했는데. 힘들어할때 옆에서 내가 들어줬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미안해. 이제 원구 네가 행복할 차례야. 더없이 행복해야해. 난 힘들어도 좋으니 이젠 네가 행복하자.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하고 싶은걸 다하자. 하늘이 밉게도 꽃다운 예쁜 나이에 원구를 데려가 버리셨어. 꽃과함께 떠나버린 원구야 정말 소중했고 너와 함께 할땐 항상 행복했어. 너무 보고싶어. 정말 엄청 보고싶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