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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이젠..이젠 정말로 멀어져 가는거야....
작성자 환**
등록일 2000.09.20

오빠! 나야 현정이 나 매일 남긴다고 했으면서 어젠 남기지

못했지? 미안해...나..이젠 오빠가 조금씩 내 기억속에 잊혀져

가고있는것 같아. 그리고 오빠를위해 흘릴 눈물이 조금씩

말라가는것 같아 오빠! 오빠가 만약 이글을 본다면 오빠는

슬퍼지겠지...하지만 내가 오빠를 잊지않는 방법은 오빠가

다시 웃는 모습으로 돌아오는거야..하지만..다시는 볼수 없겠지

다시는 그모습을 바라볼수 없겠지...이젠 아니..오빠가 미치

도록 보고싶어도 참을꺼야 오빠가 떠나고 내게준 선물이 너무

나도 많지만..이젠 그선물이 슬프게만 느껴진다.물론..감사해

해야겠지..하지만..오빠를 생각하면 슬퍼지는걸 어떻하라구...

이젠..자주 볼수 없겠다. 이게..바로 조금씩 잊어간다는거겠지?

하지만..난 지금 너무나도 힘든걸..견딜수 없을 정도로...

하지만..언젠가 그기억이 다시 되살아나가겠지...

예전처럼..아니..지금처럼..오빠가 환하게 웃던 그모습들이...

하지만나..내가 아무리 잊으려해도 이미..오빠는 내게선 너무

나도 크고 아름다운 존재인걸...요세 참..많이 힘들어..내가

비록 밉더라도 아니..용서할수 없을지라도..나좀..지켜줄래..

나 정말 많이 힘들거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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