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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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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 |
등록일 | 2001.01.18 |
어머니 그날은 몹시도 추운날이었는데 어머니 모로 누워서 tv 보고계셨는데 어머니 다녀올께요 한마디 그한마디뿐 평소에 많이많이 이야기를 나누었어야 했었는데 너무나도 후회스럽네요 돌아가신후에 후회한들 무슨소용이 있겠어요.정말잘해드리고 싶었는데...어머니께서 마지막하신말씀 숨이많이차 그것이 마지막으로뵐줄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병원에서 마지막 모습 뵈었을때 집에서 계신그데로 병원으로 오신모습이 눈에 선하답니다.어머니 좋은옷에 좋은음식에 호강도 못시켜 드리고 파리하게 돌아가신 초라함 만을 뵈어야 하니 가슴이 아픕니다.어머니 자리가 이렇게 큰줄은 미쳐몰랐습니다.저에게 크고 어려운 숙제만을 남겨주시고 가시었네요.걱정하지 마세요.아버님 어머니께 못해드린거 다해드릴께요.그리고 꽂과 나무 새를 무척 좋아하셨는데 부디 그런곳에서 호사누리시고 저희들 굽어살펴주세요.가시는길 추우시지 않으셨어요.어머니 가실때 무척 추웠는데 차도 못움직일 정도로 추웠는데 봉현이가요 어머니 따뜻한 곳으로 가셨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가슴이 아파서 혼났어요.어머니 정말하고 싶은 말이 너무많은데 자주자주 편지 드릴께요.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