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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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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재** |
등록일 | 2000.11.25 |
유리에게... 네가 이 세상을 떠난지... 이틀이 지났구나... 난 아직도... 아무 실감이 안나구... 내일이라도 당장 학교에서... 널 만날 수 있을거 같아... 아무 준비도 못했는데... 나뿐만이 아니구... 우리반 친구 모두...... 이렇게 널 보내야만 하다니.... 오늘 네 책상에... 너의 마음처럼 하얀 백합꽃이 올라갔어... 천국에서 지켜봤으면 좋겠어.. 너의 영혼이 너무 맑아서.. 이 혼탁한 세상에 살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하늘에서 널 데려갔다고 믿고싶어... 안 울겠다고 했는데... 또 눈물이 나올려그래... 미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