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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신 울지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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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08.27 |
오빠! 나 미정이... 어젠 오빠가 문을 닫아 놨더라구.. 그래서 오빠 보고싶은데 들어오지도 못하구, 정말 오빠가 미웠어. 요샌 하루종일 울기만 하고, 근데 오늘은 오빠가 안울어서 좋다. 비가 올때마다 오빠가 생각났어. 오늘 일요일인데.. 집에 아무도 없어. 그 이윤 오늘이 할배 생신이라서 아빠 엄마 동생 모두들 할배댁에 가섰거든... 할머니가 생각난다. 오빠1 우리 할머니 만나봤지? 참 좋으신 분이야.. 오빠가 하늘나라에서 잘 돌봐드려야돼.. 나도 쫌있다가 갈께.. 나 올때까지 기다려야 돼... 사람은 누구나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자나, 나도 언젠간 오빠 곁으로 돌아갈 날이 있을 꺼야... 오빠! 건강하구 행복하게 잘 지내... 나 또 올께.. 오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