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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아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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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못** |
등록일 | 2019.09.29 |
아빠 평소엔 아빠 생각도 안하면서 나 힘들때만 아빠 생각해서 미안해 진짜 이기적인 딸인가봐 항상 후회해 아빠를 그렇게 보내지 말걸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였어 그깟 돈이 얼마라고 아빠 마지막으로 가는 길 제대로 배웅도 못하고.. 난 그게 너무 후회되 배웅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아빠를 찾아갈 곳이라도 있었다면.. 아빠 보고싶을때마다 갈곳도 없고 혼자 생각만 해야되는게 너무 힘들어 아빠.. 원망도 많이 했고 미워도 많이 했는데.. 이젠 너무 미안해 나라도 챙길껄 나라도 챙겼으면 우리 아빠 지금쯤 손자 안아보고 좋아했을텐데 우리 아들한테도 외할아버지가 있었을텐데.. 나 힘들때만 기억하고 생각해서 미안해 오늘은 꿈에라도 나와줘 너무 보고싶어 아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