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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섯달이나 됐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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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 |
등록일 | 2000.11.15 |
오늘 15일이야..오빠 무슨 날인줄 알지... 오빠가 그곳으로 간지 다섯달이나 됐어..시간은 참 빨리 가는거 같아..오빠도 그렇게 생각하지...그곳에 간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벌써 다섯달이나 지나갔으니깐.... 그만큼이면 이제는 울지 않을때도 됐는데...맘대로 되지가 않네 아직은 오빠생각을 즐겁게 할수 없는 건가봐... 항상 물어보는 거고 항상 궁금한거지만 거기는 어때??? 지내기는 편해?? 심심하지는 않고..춥지는 않고.. 나 저번에 용미리 갔을때 자리가 가득 차있던데... 정말 사람일은 다 모를는것 같아.. 오빠도 그렇고.... 보고싶다...못본지 아주 오래되것 같아.. 다섯달이 아니라 한5년을 보지 못한것 같아... 여기가 많이 그립진 않아??....그립지....맞어 그리울꺼야... 여긴 아주 좋은 곳이니깐...우리 환성이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고..... 하지만 오빠 거기서도 내가 아니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보이지??....거기서도 지켜줘야해...꼭... 나도 여기서 오빠 모습을 꼭 지킬께.... 그럼 오빠 안녕..... 사랑하는......안토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