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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잊고 있는게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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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j** |
등록일 | 2000.10.08 |
다 잘 지내고 있어. 나도 그렇고.. 다른 nrg멤버들도 그렇고... 장례식장에서 슬퍼하던 다른 가수들도 그렇고..... 참 이상하지? 그땐 그렇게 슬퍼했으면서 지금은... 그래도 나 오빠 잊은적 없어. 나 오빠 잊혀지지않게 노력할거야. 오빠를 위해 진정으로 마음 아파했던 사람들.. 그 사람들만 있어도 돼. 그렇지? 다른 사람들 오빠 다 잊어도 걱정하지마 난 오빠 절대로 잊지 않으니까. 어휴 난 내일부터 시험이야. 오빠 시험 안봐서 좋겠네.. 대학교도 시험 볼텐데.. 공부하고 싶지 않아? 노래부르고 싶지 않아? 춤도 추고.. 막~ 정신없이 웃기도 하고.. 너무 안타까워. 오빠 행복하겠지만.. 분명히 행복하겠지만.. 그래도 걱정돼. 그래도 다시 왔으면 좋겠어. 하느님께 기도할게 . 언제나.. 오빠 잘 지내게 해달라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오빠 험담하지 않게 해달라고.. 하느님은 오빠가 너무너무 예뻐서 데리고 가신거야. 그리고 좀더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서 내려보내실거야. 그지? 항상 행복하고 다음에 또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