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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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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수** |
| 등록일 | 2000.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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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그곳은 따뜻해요? 여긴 너무 많이 추운데... 제목을 머라구 해야할지 몰라서..그냥 비워뒀어요.. 환성오빠...... 김환성......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 환성오빠... 너무 불러보고 싶어요... 내가 오빠 하고 부르면..오빠가 대답해주구... 물어볼거 있어요... 오빠두 마지막 순간에... 미치도록 살고 싶었어요? 결혼도 하구..자식도 낳구...그렇게 살고 싶었어요? 당연히 그랬겠죠..당연한건데..... 내가 그랬잖아요... 힘들땐 그냥 잊으라구... 나 많이 걱정되요... 오빠가 여기 그리워 하면서..적응 못 할까봐요... 그러면 안돼요... 너무 좋았던것만 자꾸 생각하면 안돼요... 지나간 건..잊어요... 잊구..지금부터 더 잘 살면되죠... 치...바보같이...이렇게 말하는 난... 이런말 하는 내자신은 조금도 있지 못하면서... 오빠는 안돼요...힘들면 안돼요... 지난 추억으로 힘들어 하는거..그래서 현실은 잊구 사는거... 너무 바보같은 거에요... 난 오빠 믿으니까... 그러지 않을꺼죠? 환성오빠...수영이는요... 정말...나중에...벌 받을꺼에요... 꼭...벌 받을꺼에요... 미안하구... 사랑하구... 만약에 날 보고 있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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