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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한테 졸라봐....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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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별** |
등록일 | 2000.12.10 |
벌써 겨울이야.... 문득 문득 오빠 없음을 느끼는....그런 때에..... 몸보다....마음이 더 시려온다는 걸 느껴.... 하느님한테 졸라봐.....응? 하늘나라에만 있으면 심심하잖아..... 여기...오빠...그리워 하구 좋아하구....그러는 사람들 많은데.. 눈이 되어서...한번 내려와봐.... 소복 소복 쌓여서...우리들이랑 겨울 같이 보내다가... 봄이오면....그 때서야 살며시 녹아서.... 하늘나라로 올라가면 되잖아.... 아....큰일 났다... 어떻게 하지.... 그건 안되겠어..... 부산엔....눈이 잘 안오거든...... 눈이 와두..... 금방 녹아서 올라가버리는 건....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