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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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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딸** |
등록일 | 2013.08.27 |
올 여름은 정말 길고 더웠어. 아이구.힘들드라구. 모든 사람들이 긴긴 더위에 지쳐들 있었지. 며칠전까지 더워서 헬떡였는데 요사이 시원해 진듯 싶어. 낮엔 아직도 햇�뼈�강열한데.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해. 얼마전에 추모공원 갔었어. 추모공원이 증축한다고 복잡해서 긴시간 있지는 않았어. 지난 장마때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가 아빠 나무가 위에가 부러져서 속상하드라구. 요즘 아빠는 어때? 첨 아빠가 우리 곁을 떠났을때는 정말 못살것 같던데.. 시간이 약이라고 많이 나아졌어. 서운하지? 난 아빠가 자꾸 내 기억에서 조금씩 조금씩 지워질까 두렵네. 그렇치 않겠지. 그치?어떻게 지워져. 아빠가. 말도 안돼지 아빠 어제 꿈에 얼핏 나왔었는데. 좀 길게 머물다좀 가지.보고 싶다. 답장좀 하슈.. 담 달이면 추석이네. 아빠 올꺼지. 그때 볼까? ㅎㅎㅎ 하늘에서 땅에 있는 우리들 잘 지내나. 어찌 사나 하고 지켜봐. 열심히 살고 있을테니깐. 알았지.... 가끔 꿈에도 놀러도 오구.. 삐질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