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어머님의 74회 생신이예요. | |
---|---|
작성자 | 박** |
등록일 | 2000.12.08 |
아버님! 저 큰며느리예요. 그동안 편안하신지요. 활동이 부자유스러워 아버님께 자주 찾아가 뵈옵지도 못하고 이곳에서나마 인사드림을 용서하여 주세요. 아버님! 오늘이 어머님의 74회 생신이예요. 아시고 계시지요! 지난 토요일 온가족이 모여 어머님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아버님께서 아니계신 자리라서 마음이 아팠어요. 아버님 살아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하여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어머님께도 추후에 후회되지 않도록 며느리 노릇을 잘하고 싶지만 저의 몸이 이러하니 마음같지 않아 정말 괴롭답니다. 아버님! 부디 어머님께서 남은 여생을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게 지내시도록 돌보아 주십시요. 그럼 다시 뵈올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