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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선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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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환** |
| 등록일 | 2000.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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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나에요. 현정이... 오빤 지금쯤 모하구 있을까요? 현정이는 오늘부터 시험을 봤어요. 결과는 그리 좋지 않는것 같아요. 아마..마음속에..가슴속에 걱정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공부에 집중할수 없네요. 오빠는 가슴속에 담아둔 걱정이 있어요? 오빤 그런거 다 버려버려요. 오빠..다시 새로은 사람으로 태어난다면..그 아픈추억이 남아 있으면 어떻해요.그러니까 그런가 다 모두 지워버려요. 현정인...요세 참..많이 피곤하구 지쳐있네요. 슬픈선물...글쎄 왜 이런 제목을 한진 모르겠지만..난 이노래를 참 좋아하거든요.근데..하지만..현정이는 오빠에게 슬픈선물을 주긴 싫어요. 오빠에게는 정말 오빠가 기뻐할수 있는것만 다 주고 싶어요.그런데 그러기엔..지금은 너무 늦은 거겠죠? 바보같이...멍청히같이..왜 그걸 지금 알았는지... 정말 나..바보같죠? 요번에 시험끝나고 날씨가 좀더 쌀쌀해지면 친구들과 함께 정동진을 가기루 했어요. 그래서 일출 보면서 오빠에게 바라는 소원두 빌꺼에여... 그럼..언젠가..누가 내마음이 너무나 갸륵해서 들어줄 사람이 있겠죠? 그때까지 현정인 그 소원을 계속빌고 있을께요. 나..가끔씩 오빠얼굴이 잘 기억나질 않을때가 있어요. 왜그러는지.. 하지만 오빠를 절대 잊지않을꺼에요. 이미 내맘속 한쪽에 다 오빠맘을 다 담아두었기 때문에 이젠 잊고 싶어도 잊을수가 없네요. 오빠...나 항상 지켜봐줄꺼죠? 현정이 잘할수 있도록 응원해 줄꺼죠? 현정인 항상 그렇게 믿을께요.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잘때 이불 꼭 덮구 자야해요. 오빠..현정이가 오빠 얼만큼 사랑하는지 알죠? 항상 잊지말아요...오빠..사랑해요...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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