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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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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환성아..아니..환성오빠..너무 보고 싶어서 죽을거 같아
작성자 마**
등록일 2000.08.30
항상 오빠한테 환성이라고 부르고..오빠 버릇없는애 젤싫어하는거 알면서..반말 찍찍하고..그래도 오빠 항상 웃어주는 모습
보면서 너무 고마웠구..사랑스러웠어...
몰랐지? 나 많이 좋아했다는거...오빠 018에 남긴 목소리 들으면
서 때론 바보같이 계속 웃기도 하지만 넘 많이 힘들었어..
이건 오빠 팬들도 마찬가지겠지..
오늘은 오빠 잊고 정현이랑(가수아님)태지오빠 나온다고 마냥
좋아했었어..흠..
나 이제 항상 오빠 웃는 모습 ..좋았던 추억만 기억할꺼야
그래서 이제 오빠 그리며 슬퍼하는거 여기다가 다 털어놓을려구
첨이자 마지막으로 글 남기는거야
친구들이랑 오빤 1년에 얼굴나이를 두살씩먹는다고.놀렸던 기억.. 이젠 다 추억이됐네...
여기 에서의 100년은 하늘에선 하루밖에 안된대..
그러니까 딱 하루만 기다려줘..오빠 좋아하는 팬들 하루기다릴수
있지?
애들이 오빠 흰나비 돼서 마지막으로 우리 보고 가는거라구
할때 첨엔 웃었어..근데 나중엔 나도 모르게 흰나비찾게되더라
나 나쁘다구 안찾아오까봐..
에이..또 이런얘기...
이제 그만 쓸께...
오빠곁에 있을때 사랑한단말 한마디 하지 못했는데
이제 없으니까 이런말 하게 된다
환성아...................사랑해...♥♥♥
언제나 항상 잊지않을께...
잘지내...나 이제 안와........나쁜놈..
나 울고 싶다..또..바보같이..
20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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