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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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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8.30 |
환성오빠... 오랜만에 이곳에 왔어요 그동안 잘 지냈어요? 우리집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서 몇일동안 이곳에 못왔었어요 환성오빠... 너무 속상해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그동안 많은 비가 왔었어요 이젠 비가 그쳤는데 다시 더위가 찾아왔어요 그런데 또 비가 온데요~~ 그럼 또 오빠 생각에 너무 슬프겠죠... 오빠... 하늘에서 보고 있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좀 잡아줘요 오늘이 오빠가 떠난지 77일이 되었어요 77...내가 좋아하는 숫잔데... 오빠가 여행간지 오래된것 같은데 오빠 만날려면 아직 더 많이 기다려야 하나봐 몇 밤더 자면 오빠 만날수 있을까? 환성오빠... 난 늘 걱정이에요~~~ 혹시나 오빠 혼자 외로워서 일찍 다시 이곳에 오는거 아닌지... 그래서 우리 다시는 만날수 없는건 아닌지... 나 천년 아니 그 이상을 기다려야 오빠 만날수 있다하면 얼마든지 기다릴께 오빠 기다리고 있을께 환성오빠... 오빠가 하늘에서 우릴 위해 할일은 행복하게 지내는거에요 오빠가 행복하다면 우리도 행복해... 행복하게 지내죠? 오빠... 잘 지내구 내일 다시 올께요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