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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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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빠의 목소리 듣고 싶어..
작성자 하**
등록일 2000.08.30
오빠! 나 또 왔어.
아까 방안에서 혼자 알쥐노래를 듣는데, 오빠가 부르는 부분인데 오빠 목소리가 아닌 다른 목소리가 들렸었어.
내가 금새 오빠 목소리를 까먹었나...
그래두 난 오빠 목소리 알어.
오빠 목소리는 이 세상에서 제일루 끝내 줬거든.. 히히히
오빠! 지금쯤이면 오빠도 하늘나라위에서 잠자고 있겠다.
거기 편해?
안아프고 잘 지내고는 있지?
오빠가 보고싶어. 그래서 오늘 두번씩이나 오빠한테 편지두 쓰는 거야.
알쥐는 영원한 다섯명이야.
비록 4집부턴 오빠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노래는 들을 수 없지만, 오빠의 그 영혼만은 알쥐빠들과 팬들곁에 영원히 있을꺼라 믿어.
오빠는 우리들한테 정말루 잘 해줬었잖아.
오빠가 한번 다시한번더 생각난다.
오빠! 오늘 편안히 잘 자고 내일 또 올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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