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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춥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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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수** |
등록일 | 2000.11.22 |
친구네 집에 어제 놀러가서 이상한 노래 듣고 쪽팔리게 울어버렸어 제목은 모르겠는데. 노래가사가 슬프더라 아직도 그 노래 생각하면 또 눈이 아파올려고 그래. 웃고 떠들고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내다가도. 사소한거에서 너가 생각날때면 또 우울해진다. 나도 언젠간 널 잊고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겠지? 영원히 널 기억하고 영원히 널 사랑할건데... 영원한건 없다는 사실이 날 슬프게 하는 하루다. 사랑한다는 말 하는거 자체도 슬프다. 사랑한다는 말 들어줄 너도 없는데 도대체 자꾸 사랑한다는 말은 왜 하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