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보고싶은 엄마...
작성자 큰**
등록일 2000.12.14
가슴에 사무치도록 보고싶은 엄마..
내일 모레가 아빠 생신인거 아시죠 ?
엄마가 살아계셨으면 모든 식구들이 웃으며 아빠 생신을 축하해 드리고 정말로 즐겁게 모여앉아 밥을 먹었을텐데....
아빠는 제가 전화드릴때마다 그러세요. 그냥 조용히 지나가자고
엄마도 없는데 그냥 조용히 지나가자고.
그소리를 듣고 얼마나 목이 메이는지....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그렇게 조용히 지나가면 엄마가 좋아하시겠냐구요.
그냥 잘 차리진 못해도 아빠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리기 위해 그냥 식구들 한번 모여앉아 저녁이나 같이 먹을려구요.
이제 생일이나 명절이나 때만되면 너무 슬퍼요
엄마! 아빠 많이 보살펴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엄마.
많이많이 미안해요.
이제 경자생일도 다가오고 사랑하는 우리엄마 생신도 있고 오빠 생일도 있고 할머니 생신도 있고...
정말 매일매일 엄마생각 나는 일만 있네요.
정말 죄송해요. 엄마 살아생전 잘해드리지 못해서...
우리 다 자리잡히고 잘 사는 모습도 보시고 경자 춘길이도 시집장가 가는거 다 보셨어야 했고 손자 손녀들 재롱도 아빠와 함께 보였어야 했는데 너무 못난 모습만 보고가신게 평생에 한으로 남습니다.
엄마! 은아가 많이 컸어요.
엄마가 얼마나 예뻐하고 귀여워 했었는데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게 예뻐하셨는데...
그런 은아가 지금은 뛰어 다녀요.
엄마가 보셨으면 정말 대견해 하실텐데....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은아키우면서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절실히 느낍니다.
자식을 키워봐야 부모마음을 이해한다고 늘 말씀하시던 엄마의 그 다정다감한 목소리가 지금도 제귀에 메아리쳐 울립니다.
우리 4남매 키우시면서 밤잠도 설치시고 우리가 아프면 아무리 덥고 추워도 먼길을 마다하지않고 뛰어다니시며 고치신 생각을 하면 정말 엄마의 희생적인 사랑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엄마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아빠한테 잘 하도록 노력 많이할께요.
엄마 사랑해요.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