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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성오빠 이제 그만 내 눈물 닦아줄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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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바** |
| 등록일 | 2000.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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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야 ...참 오랜만이지? 추모영상회...봤는데...전부 다들 울고만 있더라 오빠 ... 오빠 생각만 하면 자꾸만 눈물이 나온다 오늘은 기분이 너무 이상해 오늘은 정말 술마시고 싶다 오빠한테 한탄 하면서.... 그럴순 없겠지? 이제 나도 정신 차릴때도 됐는데.... 나 정말 바보 같지? 이렇게 바보처럼 살기 싫었는데... 오빠 나 오늘 정말 술 마시고 싶다 하~~......... 오빠 이젠 울고 그러지 않을께.. 여기 와서 이러지도 않을께.. 항상 좋은말만 남기고 갈께 이젠 눈물이 아니라 웃음으로... 오빠 ....거긴 정말 행복한거야?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쨈� 오빤 아직 어리니까 거기 생활에 적응이 안될수도 있잖아.... 아니다 ...오빠 이제 뭐,,다 컸는데... 잘지내고 있지? 너무 해맑게 웃지는 마 그렇게 웃으면 내가 샘난단말야 아니 또 누가 그 해맑음을 탐내서 가져갈수도 있잖아 알았지? 오늘은 내가 말이 많다 그지? 오빠... 난 알고 있어 이런거 읽지도 보지도 못하겠지만 오빠만은 할수 있다는거..... 오빠... 내가 어른이면 오빠가 뿌려진곳도 찾아가고 할텐데... 오빠가 보고 싶을땐...언제나 찾아가서 오빠란 얘기도 할수도 있는데... 아쉽다... 하지만 괜찮아...내가 항상 하늘을 올려다 보면 오빠가 항상 나 보면서 웃어주고 있다는거...그거 아니까... 이제 오빠 나 그만 갈께...오빠 생각나면 언제든지 다시 올께요 오빠 건강 조심하구 웃음 잃지 말구 행복해야 된다는거... 우리 약속하자 그러기로...약속... 오빠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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