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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오빠....사랑하는 우리 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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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하** |
| 등록일 | 2000.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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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저 가영이예요....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몇번씩 울컥했던 오늘 하루... 가영이 참 잘두 참아냈죠... 오빠... 오늘 왜 이렇게 쓸쓸한걸까...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맘이 불편한걸까.... 네? 왜 그런걸까요........ 대답해봐요.... 언제까지... 나... 혼자 중얼거리는 바보로 굳힐거예요... 말했잖아요..... 말 좀 하라고.. 몇번을 말했잖아요... 근데 왜 말이 없어요...... 무슨 말이라도 좀 해봐요.... 바보같이..... 떠나는 날도... 오빤 아무말.. 없었다지... 다신 못볼 수도 있는데..... 그 날마저... 오빤.. 아무 말 없었다지..... 왜 떠났는지..... 어설픈 변명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말 좀 해요.. 6월 15일 새벽... 그래.. 그날만은 말 했어야죠... 팬들.. 사랑한다고... 부모님... 가족 사랑한다고.... 멤버들... 그리구 친구들... 모두다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했어야죠 그렇게 혼자 가버리면 어떻게 해요 정말 바보야..... 바보..... 왕바보.... 보고싶은거.... 가슴이 찢길정도로 보고싶은거 알아요? 정말... 알긴 아는거예요? 설마.... 다 잊구.... 하늘에서... 기억 다 지워버려서... 우리들 다 잊구 사는건 아니져...? 그럼... 나 어떻게 해....... 그래두... 오빠가 우리들 가끔은 생각해줄거란 생각에 웃을려구 노력하는데.... 그럼 나 어떻게 해요...... 다 잊었다면... 어떻게 해요..... 오빠..... 환성오빠.... 이러지 않았었다면서요.... 부르면.. 항상 대답하구.. 웃어주던게..NRG 김환성이었다면서요.... 왜 대답안하는데..... 내가 싫어서...? 차라리 그런거라면 좋겠다...... 다신 대답할 수 없다는게 얼마나 가영이 마음.. 갈기갈기 찢어놓는지 알아요? 바보... 정말 바보...... 정말 바보같아...... 바보.... 바보같아... 바보.... 오빠 말구.... 나요... 나 바보같다고...... 떠난거 이젠 인정할때도 됐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투정부리는 나 바보같다구요.... 고인검색에 오빠 이름 치면서.... 그냥 예전에... 야후에서 NRG 치던거... 그 기분하구 똑같이 들어왔다가..... 글들 보면서... 아.. 맞따..... 그러는 나..... 그런 내가 바보같다구요.... 알겠어요? 사랑해요...... 환성오빠...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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