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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너 이름 불러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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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 |
등록일 | 2000.12.02 |
안녕, 환성아. 그동안 잘 지냈니? 너에게 글쓰기 전에 잠시 너에게 배달된 편지 좀 옆�f는데 화내지 않을꺼지? 미안하구.... 아직 다들 나처럼 너 많이 그리워 하는구나. 나 그동안 몇번이나 너 볼려구 햇는데....그랬는데.... 여기에 오면 막 울음이 터질것 같아서 그래서 못 왔어. 그냥 그랫어. 항상 너에겐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요즘 내 생활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다. 누군가 붙잡고 이야기하면서 막 울고싶은데.... 넌 나 아니어도 붙잡아 줄 사람 많잖아. 그니까 나까지 더해서 너 귀찮게 안해줄려구. 어서 기운내 일자리 구하고 울 환성이 보러 설도 한번 가야 하는데, 자꾸 게으름만 늘어가네.... 으샤 으샤~ 이 누나 기운내게 파이팅 한번만 외쳐주라~ 그럼, 나 기운내서 훌훌 자리 털고 일어나서 일자리 구하고 돈 많이 벌어서 우리 환성이 보러갈때 선물도 커다란거 사 들고가게.... 헤헤~ 우리 환성이가 아주 큰 소리로 이 누나에게 파이팅! 외쳐주네. 누나 지금 기운이 만땅으로 찼다. 낼 일자리 구해서 열심히 일해야지~^^ 환성아, 날씨 진짜 많이 차가워 졌으니까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춥다고 움크리지 말고 운동 많이해. 그럼, 감기 안걸려. 잘 지내고 누나 나중에 또 올께^^ 안뇽~ 빠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