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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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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9.18 |
재철씨. 지난밤에 당신가버리고 처음으로 뙈지들 이랑 족발 먹었어. 뙈지들에게 제아빠를 각인 시켜가며..... "아빠가시고 처음 사먹는 족발이다."그치? "오랜만이라 맛있다.엄마 "응. 표면적으로 뙈지들에게 슬픔은 없어. 당신 서운해 할일도 아니지? 당신은 마누라만 �던 사람이었잖아. 당신있을때 치킨한마리 사다 두놈 챙겨 먹이고 나면 덩그러니 뼈다귀만 우리차지였지. 당신은 말해었어. 다음엔 우리 두마리사자. 그 다음이란게 당신과 나한테 와주지 않았어. 재철씨. 당신만큼 나에게 기쁨이고 즐거움이 될사람 있을까? 당신만큼 내게 아픔이고 서러움될사람 또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