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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때마다 오빨찾아서 미안해..고맙기두 하구..환성오빠...건강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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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d** |
| 등록일 | 200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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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나... 오랜만에 쓰는거 같어...미안... 그래두 나..오빠 절대루..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었다는거 알지? 나 오빠한테 밝은 모습 보여주고 싶어... 그런데 쉽지만은 않은것 같어...오빠는 쉽게 웃고 지내길 바랄께.. 힘이 드니까...다시 또 울면서 오빠를 찾게 된다... 성훈이 오빠는...지금 넘 힘들것 같구..그리구 내가 속상한 이유중에 하나두 성훈오빠 때문이니까... 그래두 난 힘들때 이렇게 찾아와서 위롤 받을 수 있다는게 행복한거겠지? 난 그렇게 생각할께... 어제 첨으루...오빠가 하늘이 되구나서...첨으루 오빠들 라됴에 나왔어...기대두 많이 했구... 오빠도 듣고 있었어? 아니, 오빠두 거기 같이 있었겠구나...같이 웃으면서... 오빠가 이상형이라 그런사람이 없어서 삐지진 않았지? 사실은 오빠가 젤루 많았을꺼 같어..근데 거기서 방송 분위기상...그런거겠지...그지? 솔직히 화두 좀 나..그래서 더 속상해... 오빠들이 그래두 밝게 웃어주구 그러니까 마음은 놓이는데... 자꾸만 오빠 목소리가 듣고 싶었어...오빠가 막 분위기두 휘어잡고 그랬어야 돼는데...오빠 이상형두 말해주구...그랬어야 돼는데 말야..난 이상하게 오빠 목소리가 안들리더라구.. 그리구...소개를 이렇게 하더라.. "네~여기 엔알쥐 네분 모셨습니다~!" 엔알쥐...네분...? 오빠두 그때 쪼끔 화났지.? 오빤 착하니깐 쪼끔 화났을지 몰라두 나는 정말 많이 서러웠었어... 그냥 이본이 숫잘 셀지 모른다구 하구 넘어가자 우리... 나 오빠 이쁜 얼굴이 자꾸만 보고싶다... 이제 추석인데...오빠 혼자서 보내는건 아니겠지..? 난 시골내려가... 그리구 돌아오면 시험도 준비해야겠지? 오빠..환성오빠...많이많이 보구싶어... 정말루 막 옛날 생각이 떠오르구..내가 오빨 첨 봤을때가 생각이나구...그러다가 나혼자 씨익 웃어...오빠 생각에... 넘 이뿌구 귀엽구 그러면서두 넘넘 남자다웠던 환성오빠... 그런모습 항상 간직하구... 항상 언제나 건강해야해... ㅅ ㅏ ㄹ ㅏ ㅇ ㅎ 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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