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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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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9.09 |
아버지. 오늘이 아버지 쉬흔 여섯번째 生辰이십니다. 살아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버지께 너무 무심했던,아버지건강에 대해 무감각했던것이 恨으로 남아 저를 힘들게합니다. 조금만 사려가 깊었다면 아버지를 이렇게 허무히 떠나시게 하지는 않았을텐데... 아버지... 아버지. 용서를 빕니다. 생전에 잘해드리지지 못하고 부질없는 눈물만 흘리는 이 못난 놈을 용서해 주세요. 세상사 번뇌 모두 털어버리시고 자유와 평등과 정의가 살아숨쉬는 평화의 낙원에서 행복하게 계시기를 항상 빌겠읍니다. 맏아들 성호 拜上 |